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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비법

최고의 글쓰기 훈련은 베껴쓰기, 필사

by 투리브출판사 2022. 10. 4.

필사는 최고의 글쓰기 훈련이다

20년 동안 필사하면서 내가 느낀 좋은 점

1. 잡념이 없어진다.
2. 시간 잘 간다.
3. 글씨 쓰는 게 재미있어진다.
4. 책을 대충 읽어도 안심이 된다(필요한 부분만 찾아서 필사할 거니까)
5. 성취감에 뿌듯하다
6. 책을 읽어도 남는 게 있다.
7. 취미가 하나 늘었다.
8. 마음이 차분해진다.



좋은 글 베껴 쓰는 것은 글쓰기를 위한 최고의 훈련이다. 베껴 쓰면 훌륭한 작가들의 글쓰기 방법을 한 번에 배울 수 있다. 베껴 쓰는 것은 정신적인 훈련이면서 육체적인 훈련이 된다. 엉덩이의 힘을 키울 수 있다. 좋아하는 작가의 글을 베껴 써보자.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뛰어난 작가들은 모두 다른 사람의 작품을 베껴 쓰면서 글쓰기 훈련을 하였다.



필사하면 행복해진다. 해본 사람만 안다. 찬란한 기쁨이 내 안에 쏟아내 내린다. 필사를 하면 자신과 대화를 시작하게 된다. 글은 읽는 것보다는 직접 써 보는 것이 천 배 낫다.



초고 쓰는 법


첫 문장 쓰기 어렵다. 누구나 그렇다. 여하튼 아무 문장이나 적어보도록 하자. 나머지는 일사천리다. 초고 쓰기의 비결은 없다. 그냥 앉아서 글쓰기를 시작하는 게 전부다. 첫 문장만 쓰면 어떤 에너지가 나의 문장을 끝까지 이끌어주는 느낌을 받게 된다.



초고는 완벽한 글이 아니다. 초고는 단 시일 내에 끝내는 것이 좋다. 자유롭게 쓰도록 하자. 문장이 어색하거나 문법이 틀리더라도 그냥 밀고 나가라. 초고를 완성해서 뿌듯함을 느끼는 것이 필요하다.



모든 초고는 쓰레기라고 톨스토이가 말했고, 모든 초고는 걸레라고 헤밍웨이가 말했다.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다. 초고를 쓰고, 고쳐쓰기를 반복하면서 완전한 글이 된다. 잘 고쳐 쓰는 능력이 글을 잘 쓰는 능력이다. 초안은 힘을 빼고 쓰자. 엉망인 "초안"을 써보도록 하자. 거지 같은 "초안"을 쓰면 좋은 점. 두 번째 고칠 때는 좀 더 괜찮아지고, 세 번째 볼 때는 더욱더 좋은 작품이 될 것이다.



잘 쓰려고 애쓰지 마라. 멋진 글 쓰려고 욕심내는 순간, 글에 힘이 들어가고, 얼마 못 가 그만두게 된다. 글을 썼다는 사실에 기뻐하고, 스스로를 칭찬하자. 무조건 또오르는 대로 써보도록 하자. 편집하지 않고 생각나는 대로 끄적이자. 쓰고 싶지 않더라도 그냥 밀고 나가자. 잘 쓰려고 애쓰지 말고 매일 쓰려고 노력하는 게 좋다.



조금 전에 쓴 글을 읽기 위해서 멈추지 마라. 머뭇거리지 말고 앞으로만 직진하자. 맞춤법에도 신경쓰지 마라. 일단 끝까지 쓰는 게 중요하다. 어설픈 초안을 우선 만들자. 아무도 내 글을 읽지 않는다고 생각나고 정말 아무 말이나 써보자.



완전한 문장을 한 번에 쓰는 경우는 없다. 완벽한 문장을 쓰려는 부담을 버려라. 논리도 엉망이고, 표현이나 문법이 거지 같아도 신경쓰지 말자. 모두 나중에 고치면 된다. 어떤 형식에도 얽매이지 말고, 의식의 흐름을 따라서 생각나는 대로 글을 써나가도록 하자.



다른 사람 신경쓰지 말고, 내 말투대로 쓰도록 하자. 내가 스스로에게 말하는 것을 받아 적는다는 느낌으로 글을 써보자. 잘 쓰려고 하지 말고, 완벽에 대한 집착을 버리자. 쓰레기 같은 글을 쓰겠다는 마음으로 글을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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